“일본 한류 붐 부활”  K-페스티벌 성황_메모리를 넣을 올바른 슬롯이 있습니까_krvip

<앵커 멘트>

한류 붐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일본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목표로 대규모 한류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번 축제엔 특히 일본의 젊은층이 많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연장을 가득 메운 일본 한류 팬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류의 모든 것”이란 주제를 내건 한국문화 축제가 도쿄 부근 대형 이벤트홀에서 열렸습니다.

한류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이번 행사엔 3만명 넘는 일본 관람객들이 참가했습니다.

일본 관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케이팝 댄스를 배우거나, 한복을 입어 보는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껏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한류축제 방문객) :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무척 즐겁습니다."

인기 한류스타들이 직접 나서 대중음악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장르의 한류 컨텐츠를 소개해 일본 관객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스기야마(한류영상 배급사 대표) : "일본 한류 팬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이처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젊은층이 많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세대교체를 통한 한류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치바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