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나라당 특검법 제출은 물타기 정치 공세” _내가 돈 버는 꿈_krvip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선 후보에 대한 권력기관의 조사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안을 제출한 것은 "스스로의 잘못을 덮기 위한 물타기며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대선 정국에서 국민의 의혹을 모면하기 위한 정략으로 국가기관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이는 데 불과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참여정부에서 청와대는 물론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없다"면서 "국세청과 국정원의 문제는 검찰이 수사중이며,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청와대와 한나라당 쌍방 간 고소·고발에 대해 검찰은 신속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고 "청와대 측 피고소인인 비서실장과 홍보수석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안상수 원내대표는 물타기용 특검법 발의에 앞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게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