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코로나19 신규 환자 ‘16명’…병상 확보 총력_재미있는 빙고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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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는 오늘(25일) 오전에만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6명이 한꺼번에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오늘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신규 확진자들은 감염 장소와 연령대가 제각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신규 확진자의 신원을 보면, 삼육초등학교와 원주공업고등학교 학생, 그린병원 입원 환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발생 장소로는, 원주 반곡동 교회 관련자가 4명, 무실동 PC 관련자가 2명이었고, 단계동 헬스장과 상가 등에서도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습니다.

원주시는 신규 확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긴급 방역 대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에 신규 환자가 나온 그린병원에는 이동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다른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병원은 치매 환자 병상 등이 있어,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삼육초의 경우에도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위험도가 높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 예배를 중단하도록 하고,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원주시는 특히, 코로나19 격리 음압병상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원주의료원 응급실 폐쇄를 통해 30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경증환자 수용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구축 방안을 강원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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