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STX회장 검찰 조사 받고 귀가_이기기 가장 쉬운 내기는 무엇입니까_krvip

수천억원의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로 오늘 오전 10시쯤 강 전 회장을 소환해 밤 10시 반까지 12시간이 넘도록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강 전회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 전 회장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STX 중공업에 2천4백억 원의 손해를 끼치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STX 조선해양의 매출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회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과정에서 공모한 혐의로 STX에너지중공업 부문 전 회장인 이희범 씨도 이번 주내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강 전 회장에 대해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