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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당장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앞으로 경기침체 등 부정적 영향이 더 커질지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업체들은 그동안 유럽의약품청(EMA) 등으로 단일화됐던 의약품·바이오제제·의료기기 등의 규제 승인 기관이 영국 당국과 이원화돼 여러 추가 부담을 안게 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 24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한 가운데 의약품 관련 주는 평균 4.55%가 떨어져 다른 산업보다 낙폭이 더 컸다.

녹십자의 장평주 전무는 "영국의 잔류를 예상했는데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니 좀 당황스럽다"면서 "제약산업은 원래 경기 탄력성이 작은데 환율 등으로 인한 환차손 우려와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