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동부 지역에 2주간 폭우 쏟아져…최소 30명 사망”_베토 카레로는 개를 받아들인다_krvip

태국 북동부 지역에 최근 2주 동안 폭우가 쏟아져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5일) 더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태국 우본라찻타니주 등 북동부 지역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한 태풍 '버들'과 '가지키'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30명이 숨졌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베트남뉴스통신 등 일부 외신은 사망자가 32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32개 주에서 주택 39만 천 채에 침수피해가 있었고, 2만 8천여 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 가운데 42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기상청은 오늘(15일)까지 태국 북동부 지역 등지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국과 국경을 접한 캄보디아 프레아 비히어 등 5개 주에서도 이달 초부터 홍수로 1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쳤으며 9천 8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