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일 前 의원 귀가…처벌 검토 _엘도라도 메가웨이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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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뇌물 로비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신성일 의원이 오늘 새벽까지 검찰조사를 받았고 이미 구속된 광고업자 외에 또 다른 광고업자의 로비혐의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신성일 전 의원은 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후 1시 반까지 16시간 동안의 검찰조사에서 500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받아 영수증처리했다고 주장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신성인(전 한나라당 의원): 5000만원 영수증이 있는 것만 인정하고 그 외에는 인정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강 전 의원이 U대회 집행위원이었고 수의계약에 적극 찬성한 점 등으로 미뤄 대가성이 크다고 보고 일단 귀가시킨 강 전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오늘 중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대구U대회 당시 국회문화관광위원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광고업자 박 모씨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잡고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 의원측은 정치후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아 적법하게 영수증 처리했고 나머지 5000만원은 배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장애인휠체어테니스협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의원에게 돈을 준 서울 모 광고업체 박 모 대표 외에 또 다른 광고업자 한 명이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인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관계자들도 조만간 모두 소환할 방침이어서 U대회 로비사건의 파장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