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원회수시설 6개 구 공동 이용 시작 _튜토리얼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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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쓰레기소각장, 즉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6개구 공동 이용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강남자원회수시설에 송파, 서초, 광진, 성동, 강동구의 쓰레기 200 톤을 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준공된 강남자원회수시설의 하루 소각 용량은 모두 9백 톤으로 최근까지 하루 평균 230여 톤을 소각해 가동률이 20 % 안팎에 머물러 왔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자원회수시설의 공동이용을 통해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사용 연한이 연장되고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오늘 강남자원회수시설 앞에는 쓰레기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 200여 명이 반대시위를 벌여 경찰병력 10개 중대가 동원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이미 이달 초 시설 반경 300 미터 이내 주민들과의 합의가 끝났기 때문에 쓰레기 반입 과정에 문제는 없었지만 외곽지역 주민들의 반대 요구를 감안해 소각로 시설 점검과 인근지역 환경 영향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