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재질과 다른 알루미늄 파편 분석 중”_수학자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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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군이 함체 등에서 천안함의 재질과 다른 금속과 플라스틱 파편을 발견했습니다.

어뢰 재질로 쓰이는 알루미늄 파편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천안함 함체 등에서 잔해를 수거한 결과 천안함 재질과는 다른 금속과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3밀리미터에서 4~5센티미터에 이르는 금속 4조각과 플라스틱 1조각으로 알루미늄 파편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장관) : "알루미늄 편 쪼가리인데 우리 것과 좀 다른 것으로 본다. 금속 성분인데 뭔가 특이하다는 것이다."

군은 지금까지 549점의 채증물을 수거했고, 290여 점을 감정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이 오늘 밝힌 알루미늄 파편은 군이 물리적 분석을 마친 50건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군은 천안함과 다른 재질인만큼 현재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장관) : "우리의 일상적인 것이 아닌 것을 찾아내서 우리를 공격했다고 생각하고 우리를 공격한 물체와 관계가 되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이 아니라면 서해상에서 어뢰를 쏠 국가나 테러집단이 있냐는 질문에,그렇긴 하지만 보다 완벽한 조사를 해서 확실히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북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핵 폭격기의 발진이나 배치 등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신호를 보낼 계획은 없느냐는 질의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요시 무력시위를 할 제공전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