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유소서 기름 넣는 女 운전자 노린 절도 기승_마라바의 포커하우스_krvip

美 주유소서 기름 넣는 女 운전자 노린 절도 기승_전문 제과 요리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미국 주유소에서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성 운전자 혼자 차량에 기름을 넣는 사이, 몰래 차 안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유중인 차에 차 한대가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차문을 몰래 열더니 순식간에 가방을 훔쳐 달아납니다.

채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난 피해자 : "정말 두려운 일이죠. 누군가 와서 사람을 놀래키고 순식간에 물건을 훔쳐 달달아나니까요."

여성 운전자가 차에 내린 사이.

반대편에서 살금살금 다가가 조수석의 물건을 마음 놓고 훔칩니다.

워낙 순식간이라 반대편 여성 운전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여성 혼자 기름을 넣는 주유소를 상대로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른바 미꾸라지 절돕니다.

<인터뷰> 짐우드(미국 경찰 절도) : "용의자들은 절대 피해자와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저 귀중품을 노릴 뿐이죠. 왜냐면 용의자들은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면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미국 경찰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반드시 문을 잠그고 귀중품을 소지한 채 주유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