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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는데,) 중국은 오늘 후진타오 체제 이후의 제 5세대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공산당 대표대회를 개막합니다. 당 대표대회 후엔 10년만에 권력 교체가 이뤄져 시진핑 현 부주석이 당내 1인자인 총서기로 등극하게 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의 8천 2백만 명 공산당원 중에서 뽑힌 2천 2백여 명의 대표가 베이징에 총 집결했습니다. 이들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18차 당대표대회에서 당중앙위원 2백여명을 선출합니다. 당대회 후 새 중앙위원 가운데, 시진핑 현 부주석이 당내 1인자인 총서기 자리에 오르는 등 10년만에 권력 교체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최고 지도부인 7명내지 9명의 상무위원단에는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를 제외하곤 새로운 인물들의 진입이 예상됩니다. 후진타오 집권 10년간의 공과와 차기 지도부의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됩니다 <녹취>우추이윈(18차 당대회 참석 당원):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모든 인민이 발전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개혁-개방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생 개선 등이 특히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녹취>차이밍자오(당대표대회 대변인):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수입 분배 제도의 개혁을 위한 기초도 마련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당대회에 앞서 인터넷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했고 천안문 등의 주요지역엔 무장 경찰도 대거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총서기직에 이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를 거쳐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