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車 급발진 주장 사고 조사 과정 공개_포커 최고의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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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자동차 급발진 사고 여부를 놓고 제조회사 측과 운전자 측의 의견이 크게 엇갈려왔는데요.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최근 잇따른 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의 조사 전 과정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주요 급발진 주장 사고 6건 중 조사 결과 공개에 동의한 3건에 대해 7월 중 언론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급발진 합동 조사반이 맡게 됩니다. 또, 1차 조사가 끝나면 합동조사반에 신고된 나머지 32건에 대해서도 10월 중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조사는 사고직전의 속도 등을 기록한 사고기록 장치 EDR과 브레이크 제어장치, 엔진제어장치 등 전자제어장치의 이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 뒤 현장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차량 소유주들의 상당수가 조사 결과 공개를 동의하지 않고 있어 실제 공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합동조사반은 개별차량 조사가 끝나면 급발진 원인을 밝혀냈다고 주장해 왔던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실제 급발진 여부를 밝혀낼 공개 실험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