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1일)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이 5명, 지인 6명, 실습생 1명, 실습생 가족 1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직원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중 직원은 10명이고 직원의 가족은 7명입니다.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서는 함께 캠핑을 한 김포에 거주하는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7명, 강원 2명입니다.
특히 캠핑 기간 중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 식사를 했으며, 캠핑장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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