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지역 돌풍피해 잇따라 _빙고 이름의 의미_krvip

강원도 영동지역 돌풍피해 잇따라 _인쇄할 맞춤형 포커 칩_krvip

⊙앵커: 강원도 영동지방에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어 가옥이 파손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태백시 황현동 덕흥연립의 함석지붕이 강풍에 떨어지면서 골목에 세워둔 차량을 덮쳐 5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동해시 천곡동에도 오늘 오전 초속 10m의 강풍이 불어 7층짜리 신축건물의 유리창이 깨졌으며 삼척시 근덕면에서도 박 모 씨의 집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순간 최대 풍속 20m의 강풍이 몰아친 속초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돼 오전 11시 45분 속초발 서울행 항공기가 운항하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 주문진 항을 비롯한 영동지역 어선들도 강풍으로 출어를 포기하고 항포구에 정박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