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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김장수 국방장관이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간 군사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장수 국방장관이 다음달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공식 수행원에 국방장관은 포함되고, 외교장관은 제외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장관이 북한에 가는 것은 지난 1953년 정전 협정 체결 이후 처음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회담에서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 구축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끊임없이 논란이 일고 있는 서해상의 북방 한계선, NLL 문제를 북측이 제기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태(통일연구원 북한실장):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남북한의 군사 문제를 남북 간 직접 해결한다는 큰 상징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번 회담 기간에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2000년 첫 정상회담 이후 한 차례 열린 후 7년 동안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준비기획단 회의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150명 규모의 수행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엔 특히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경제계 인사를 많이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구체적인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