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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올봄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예정된 행사가 모두 연기됐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해마다 봄에 열리는 궁궐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을 비롯해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경복궁 생과방, 경회루 특별관람, 칠궁 특별관람, 덕수궁 정오 음악회, 동구릉 왕릉숲 생태체험 등을 잠정 연기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다음 달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 계획이었지만 취소하고, 다음 달 초에 상반기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9~10월에 열 방침입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시작 시기는 일단 5월로 미루고, 다음 일정은 10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중단된 조선왕릉 제향도 다음 달까지 진행하지 않습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살펴 행사 시행 여부와 시기를 확정하려고 한다"며 "행사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