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로 취업시켜줄게” 6억 원 받은 브로커 구속 기소_컴퓨터 컬러 슬롯_krvip

항공기 조종사로 취업시켜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항공 관련 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취업 브로커 50대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항공기 조종사 취업 준비생 7명에게 접근하여, 관계 기관 공무원을 통해 항공사의 조종사로 취업시켜주겠다며 6억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1인당 6천300만 원에서 9천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A 씨에게 금품을 준 취업 준비생 7명 중 6명이 실제로 민간 항공사의 조종사로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취업 청탁에 따른 채용 과정 등에 추가적인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계속해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