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회보장-노령의료보험 기금고갈 경고 _일자 드라이버_krvip

미국의 경제 침체로 전세계에 타격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노령 의료보험과 사회보장기금의 고갈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관련 기금을 관장하는 6인 운영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노령자를 위한 의료보험인 메디케어는 현 추세로 갈 경우 오는 2014년 법적 지출 한계에 도달하며 2019년 파산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보장기금도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2041년 파산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영위원인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모두 7천만 명 가량인 미국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메디케어와 사회보장기금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모든 이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메디케어와 사회보장기금 유지를 위해 수익자의 몫을 줄이자는 입장인데 비해 민주당은 세금 부담을 늘려 재원을 충당하자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미 대선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