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다음 주 8차 협상서 일괄 타결” _산타 테레사의 포커 하우스_krvip

“한미 FTA, 다음 주 8차 협상서 일괄 타결” _카지노 리오 그란데의 물리치료 클리닉_krvip

<앵커 멘트> 한미 통상장관들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릴 8차 FTA 협상에서 사실상 모든 현안을 타결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FTA 협상의 막바지가 될 다음 주 서울 협상을 앞두고 열린 한미 통상 장관간의 최종 조율 소식,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FTA 협상 일주일여를 앞두고 한미 두 나라 통상 수장들이 핵심 쟁점 분야에서 서로 감당할 수 있는 요구와 양보 수준을 다시 타진했습니다. 수잔 수워브 미 무역대표는 자동차과 농산물 부문에 있어 우리의 양보를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특히 연 4천대 수준에 불과한 우리의 미국 자동차 수입 규모를 OECD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최근 미국의회의 움직임 등을 들어 우리측에 강한 압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예외없는 개방을 요구하면서, 쇠고기 문제도 함께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뼈있는 쇠고기의 수입을 요구하는 미 행정부와 의회측의 분위기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쌀의 예외 인정과 무역구제, 그리고 의약품 부문에 있어 미국의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또 섬유와 개성공단 물품의 역외가공 인정 문제, 전문직 자격증의 상호 인정 문제등도 광범위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미 두 나라는 다음 달 말까지 FTA협정문을 마련하는 시간표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8일 8차 서울 협상에서 주요 현안 타결을 마쳐 사실상 FTA 타결을 해낸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