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법 관련 미 하원 의원 발언 오해로 일어난 것”_베타 전자상거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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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하원 의원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답변을 인용해 "한국의 진단 키트는 비상용으로 쓰기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는 검사 장비 자체에 대한 오해로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 하원 의원이 밝힌 항체검사법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검사 장비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총괄조정관은 "미국 의회에서 어떠한 맥락에서 이 발언이 있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적정한지는 외교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도 "미 하원 의원이 제기한 항체검사법은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법으로 쓰지 않고 있다"면서 "하원 의원이 착각해서 항체검사법이 미국보다 떨어진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에서 긴급 사용 승인된 5개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을 증폭해서 확인하는 일종의 항원검사인 RT PCR로 인체에 코로나19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항체검사법과는 다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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