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모른다”…“필러 시술 없었다”_빙 채권자_krvip

“최순실 모른다”…“필러 시술 없었다”_포커히트 사진_krvip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국정 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은 박 대통령에게 필러 시술을 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세월호 참사 무렵 광주지검에 외압을 행사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차은택은 물론 최순실 씨도 전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 대해선 본 적은 있지만,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필러 시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대통령 관저가 아니라 직원을 진료하는 의무실에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프로포폴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청와대엔 프로포폴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노승일 K 스포츠 재단 부장은 최순실씨가 책상에 있는 태블릿 PC가 고영태의 것이니 치우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박헌영 K 스포츠 과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조특위는 일부 의원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위증 모의 의혹에 대해 특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속 수감 중인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구치소에 찾아가 현장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