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난죽대전’ 16일부터 _브라베를 플레이하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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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선비의 곧은 성품을 상징하는 난과 죽 그림이 임진왜란 이후부터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난죽대전'이 16일부터 이달말까지 간송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왜적의 칼에 맞아 한 팔을 잃을 뻔한 탄은(灘隱) 이정(李霆)부터 이덕형(李德馨), 강세황(姜世晃), 김홍도(金弘道), 김정희(金正喜), 이하응(李昰應), 민영익(閔泳翊), 김규진(金圭鎭) 등 대가 37명의 묵죽과 묵란이 소개됩니다. 세종의 4세손인 탄은은 율곡 이이의 조선 성리학 이념에 공명한 첫 세대로 사생을 통해 조선 고유색을 표출했습니다. 추사 김정희 난법의 요체를 보여주는 '적설만산'(積雪滿山)과 같은 대표작들과 함께 추사로부터 묵란을 배웠다는 기생 소미(小眉)와 원향(原香)의 묵란도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