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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의 식생활은 더 불규칙해지고, 비만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국민건강통계플러스’ 현안보고서를 통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한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남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34.6%에서 지난해 37%로, 여학생은 2019년 36.9%에서 지난해 39.1%로 높아졌습니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최근 7일 동안 아침 식사를 5일 이상 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비만율 역시 남학생은 2019년 13.8%에서 지난해 17.5%로 높아졌고, 여학생도 2019년 8.1%에서 9.1%로 올랐습니다.

특히 남녀 학생의 비만율은 2018년과 2019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높아졌습니다.

반면, 청소년 흡연과 음주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소했습니다.

흡연율은 2012년 이후 대체로 감소했는데, 특히 남학생의 경우 2018년 9.3%에서 2020년 6%로 줄어든 뒤 이를 유지했습니다.

여학생은 2019년 3.8%에서 코로나 유행 이후인 2020년 2.7%로 줄었다가 2021년에는 2.9%로 조사됐습니다.

음주율 역시 남학생은 16.9%(2019년)에서 12.4%(2021년)로, 여학생은 13%(2910년)에서 8.9%(2021년)로 줄었습니다.

질병청은 “불규칙하게 아침 식사를 거르고, 스트레스가 높고, 신체 활동이 적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염병 유행 시 근거 기반의 학생건강증진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생산과 심층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