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율곡사업 비리 관련 중개상 대우 집중 조사_성인 상점 라스베가스_krvip

감사원 율곡사업 비리 관련 중개상 대우 집중 조사_전화할 팀 베타 번호_krvip

이윤성 앵커 :

율곡사업 비리 규명을 위해서 무기중개상과 방위산업체에 대해서 감사를 벌여 왔던 감사원은 대 잠수함 초객이 도입 가격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동안 중개상이었던 주식회사 대우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선규 기자 :

지난 90년 말 해군의 잠수함 초객이 선정 과정에서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 프랑스의 에틀렌틱 2와 미국의 P3C였습니다. 기술이전이나 가격운영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리 해군 기술진은 프랑스의 에틀렌틱 2를 선호했지만 결정은 엉뚱하게도 미국의 P3C로 났습니다. 감사원이 의혹을 받는 것은 바로 이 부분으로 감사원은 당시 P3C의 중개상이었던 주식회사 대우가 미국의 로키드사로부터 중개 대가로 400만 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감사원은 바로 이 돈 가운데 일부가 당시의 국방장관과 해군 참모 총장 등 결정권자들에게 로비자금으로 흘러들어 갔을 것으로 보고 주식회사 대우의 자금담당 관계자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관련인사들의 예금계좌 추적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 측은 감사원의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혐의가 없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종구 전 국방장관과 김철우 전 해군 참모총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P3C의 선정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비리가 확인됐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P3C는 대당 가격이 1억3천만 달러로 오는 95년에 전체 가격 10억 달러 이상을 들여서 모두 8대가 도입되기로 돼 있는데 당시 가격면 등에서 유리한 프랑스제를 제치고 선정되 강한 로비의혹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