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디지털화로 1년 새 점포 1천개·인력 8천명 줄어_동물 게임 수학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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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1년 사이에 금융사의 점포가 1천여 개, 직원은 8천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사의 지난 3월 말 점포는 1만 5천924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37개가 줄었습니다.

특히 보험 영업 점포가 지난해 3월 말 5천716개에서 지난 3월 말 5천18개로 698개가 줄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은행이 380개, 증권사가 22개, 농·수·산림조합이 11개, 상호저축은행이 3개, 종합금융회사가 1개 줄었습니다.

이처럼 보험 분야의 점포가 급감한 것은 최근 보험설계사나 영업점을 통하지 않고 고객이 휴대전화 등을 통해 직접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은행 또한 디지털화와 비대면 업무 확대의 흐름 속에 점포 구조 조정이 이어지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권 소재 점포를 중심으로 줄이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금융사 점포들이 1천 개 넘게 줄어들면서 직원 수 또한 급감했습니다.

지난 3월 말 금융사 직원은 38만 6천129명이었는데 올해 3월 말에는 37만 8천56명으로 8천73명이 줄었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지난해 3월 5만 8천545명에서 올해 3월 5만 2천932명으로 5천613명 감소했고 은행도 같은 기간 11만 9천754명에서 11만 7천505명으로 2천249명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