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주의보…최고 150mm 더 내려_포커가 주는 자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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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을 김영준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도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는 이곳 강원도 춘천을 비롯해 영서 중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도심 하천 수위도 부쩍 올랐습니다.

아직 제한 수위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하천 주변을 다니실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정선 신동이 158.5mm로 가장 많고, 영월 상동 138, 원주 부론 136.5, 홍천 101.5 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춘천댐과 의암댐 등 북한강 수계 댐도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부터 내일(3일)까지 강원도 전역에 80에서 150mm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3일)은 7호 태풍의 영향을 받아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때문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야영지 고립 사고, 농경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