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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된 딸의 두 손에 강력 접착제를 발라 벽에 붙이고 온 몸을 때려 혼수상태에 이르게 했던 미국의 20대 여성에게 사실상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법원은 자녀 학대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엘리자베스 에스칼로나에게 30년간 가석방 불허를 전제로 징역 99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남미계로 20대 초반 나이에 자식 다섯을 둔 에스칼로나는 지난해 9월 자택 아파트에서 막내딸인이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강력 접착제를 사용해 벽에 붙여놓고 머리 등 온몸을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막내딸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신에 피멍이 들었고 뇌출혈을 일으켜 이틀 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은 에스칼로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