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혈성괴사’ 유전자변이 따로 있다” _슬롯 보너스 콜렉터_krvip

한국인에게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발생 빈도를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이뼈와 이어지는 허벅지 뼈의 윗부분이 피가 돌지 않아 썩는 병으로 한국인의 경우 이 병의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강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 장준동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환자 71명의 유전자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사람은 정상 유전자형에 비해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위험도가 2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중에서도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위험도가 2.15배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형외과 종합학술지 5월호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질환을 예방하려면 과다한 음주나 흡연을 삼갈 것을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