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부총리 “수출 중소기업 무담보대출 배이상 늘릴 것” _베팅 사다리 정리_krvip

올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담보 소액대출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오늘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최고 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지난해 614억 원이었던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담보 소액대출 지원 규모를 올해 천5백억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 변동 보험상품을 도입하는 한편 중소기업청의 연구, 개발 예산도 지난해보다 천억 원 정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중소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금융기관의 시설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금의 0.4% 수준인 신, 기보 출연금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발표한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과 관련된 창업과 투자, 공장설립 등 115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시로 재계와 만나 추가 과제를 발굴한 뒤 분기별로 보완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