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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간병과 일을 병행하기 힘들어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연간 10만명이나 되는데요.

특히 40,50대 관리직이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리포트>

전기설비회사에 다니는 요코자와 씨.

위암을 앓는 아버지가 9년전부터 거동을 못하자 간병을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일이 많은데다 간병까지 겹치면서 과로로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5년 전, 지금 회사에 다시 취직한 요코자와 씨.

재택 근무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요코자와(일과 간병 병행) : "집에서 일을 할 수 있으니 좋죠"

이 건설회사는 3년전, 일과 간병을 병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근무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간병중인 사원은 한 시간 단위 또는 반일 단위로 휴가를 쓸 수 있고 업무 시작시간을 당기거나 늦출 수도 있습니다.

간병 때문에 관리직이 일을 못하면 사원에게 권한을 주어 대행시킵니다.

주변 사람들의 책임과 부담은 늘지만, 동시에 사원을 육성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