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오늘 작전통제권 논의 _블루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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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를 비롯한 한미간 국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SPI 즉, 한미 미래안보정책구상회의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됩니다. 회담 쟁점과 전망 등을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 5차 SPI 즉 한미 미래안보정책구상회의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무엇보다도 한미연합사령관이 갖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환수하는 문젭니다. <녹취> 안광찬(국방부 정책홍보실장) : "이 문제도 내년부터 어떤 방법과 절차를 통해서 논의해 나갈 것이냐..."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한반도 전쟁 발발시, 대부분 한국군이 투입될 지상군만이라도 한국군 지휘부가 주도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됩니다. 韓-美 연합사 산하로 한국군 장성이 사령관이지만 한국군은 형식적으로만 소속돼 있던 지상구성군 사령부에 한국군 전담 요원들을 대거 확대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석복(前 韓-美연합사 부참모장) : "한국군이 추진하는 국방개혁에 의해 1.3야전군이 통합돼 지상작전사령부가 되는데 그 사령부 창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문제의 중간 점검도 이뤄지며, 내년말까지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이양되는 이른바 10대 군사임무 외에 미군이 추가적으로 이양할 군사임무도 논의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