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스스로 존엄사 선택 5.5% 불과”_자신의 차로 돈 버는 방법_krvip

연명치료를 받지 않고 스스로 존엄사를 선택하는 환자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연명치료를 거부한 말기 암 환자 310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 본인이 연명치료를 거부하겠다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경우는 5.5%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94.5%는 의료진과 상의해 가족들이 존엄사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연명치료를 거부하겠다는 결정을 하지 못한 이유는 의식저하 때문이 가장 많았고 전신상태 악화와 가족이 임종 임박을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임종이 임박하기 전에 환자에게 상태를 알리고, 환자 본인이 직접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