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강력한 대북 성명 기대”_휴대폰의 카드 슬롯이란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미국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강력한 성명을 내놓을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군사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 "추가적으로 실현 가능한 조치와 군사 훈련 등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특히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시점에 북한의 천안함 공격과 이후의 위협행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강력한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을 논의해 강력한 대북 경고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최고인민회의에서 개편된 북한 지도부가 현재 처한 상황을 깨달아 도발 행위 중지와 비핵화 재개 등 국제적인 요구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오늘 안보리의 성명을 언급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중국의 반대를 감안해 결의안보다는 의장 규탄성명으로 돌아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유엔은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이후 대북 제재 활동을 수행해온 7개국 전문가 회의의 활동시한을 1년 연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