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은행 가계대출 비중 줄여야” _플라멩고 게임이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떨어지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가계대출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 강종만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금 조달 비용은 높아지는 반면 은행간 경쟁으로 대출 금리는 낮아지면서 가계대출이 은행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가계 대출은 대부분 담보를 확보하고 있어 대출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가계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미국 서브프람임 모기지 사태처럼 주택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 위원은 이에 따라 은행들이 저수익성 가계대출 비중은 줄이고 고수익성 기업대출을 늘려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