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서 고농도 오염수 또 바다 유출…3호기 부근_카오루이 포커 플레이어 프로필_krvip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부근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또다시 바다에 흘러나가는 일이 벌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바닷물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력 케이블용 터널을 통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이 바다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에 흘러나가기 전의 오염수에선 바닷물 농도 한도의 62만 배에 이르는 방사성 세슘-134나 43만 배의 세슘-137이 검출됐고, 바닷물에서는 농도 한도의 3만2천배인 세슘-134, 2만2천배인 세슘-137 등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곧바로 오염수 유출을 막았다며 3호기의 터빈실 쪽에 있던 고농도 오염수가 배관용 터널 등을 통해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