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중국과 전략적 호혜관계 심화할 것”_빙고를 치는 소년_krvip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 전략적 호혜관계를 심화하겠다는 등 5가지 외교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간 총리는 오늘 일본 민간외교추진협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민주당 정권의 외교원칙으로 미.일동맹 기축, 아시아 외교의 새 전개, 경제 외교, 지구적 규모 과제 적극 대처, 안전보장환경의 정확한 대응 등 5가지를 거론했습니다.
간 총리는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로 삐걱거린 미.일 동맹에 대해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유지.강화해야 할 관계라며 더욱 심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일어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의 충돌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중.일 관계를 정치, 경제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한 분야에서 전략적 호혜관계를 심화하겠다며 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북한에는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일본인 납북 피해자를 조기에 귀국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