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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12주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이란 미국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은 18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나와 "앞으로 6∼12주가 전체 팬데믹에서 가장 암울한 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가을철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9천156명으로 집계돼 7월 29일(7만 1천302명) 이후 두 달 반 만에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같은 날 콜로라도·인디애나·미네소타·뉴멕시코·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와이오밍 등 무려 10개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소 27개 주에서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보도했습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하루 환자 7만명은 미국에서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지난 7월의 수준에 맞먹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6만7천∼7만5천명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정부 대응의 부재가 코로나19 차단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중대한 문제는 메시지 전달"이라며 "사람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고, 우리가 사람들에게 과학과 현실을 반영하는 메시지를 보내야만 한다는 게 커다란 도전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19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16만 5천613명, 사망자 수를 21만 9천811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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