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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에 또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최고 15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오늘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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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질문>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네, 보시는 것처럼 말 그대로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됐던 총력 제설작업이 소용이 없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다시 흰눈으로 뒤덮혔습니다.

적설량도 벌써 30cm를 넘었습니다.

앞서, 엿새 동안 내렸던 기록적인 폭설이 잠시 하루 쉬었다가 다시 시작됐는데요.

해제됐던 강원 산간과 동해안의 대설특보도 오늘 새벽부터 다시 발효됐습니다.

새로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35.8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동해 26.5, 삼척 18, 속초 16 센티미터 등입니다.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늘 아침 동해안 전역에서 출근길과 등교길에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까지 최고 10센티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 제설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답변>
날이 밝으면서 동해안 전역에서 즉각 제설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인력 5만8천여 명에 중장비 천5백 대가 투입됐습니다.

인근 지자체 등 외부에서 지원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6개 시·군에는 전국의 자원봉사자 3천7백 명이 찾아 시가지 제설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정부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긴급 지원함에 따라 제설장비를 추가로 최대한 확보해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연일 총력 제설작업을 계속해 시가지 도로는 오는 17일까지 제설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