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9호선 보수공사 구간 불필요 _무료로 게임하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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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경남 산천군 시천면에서 *대원사로 가는 국도에 대한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역 주민들은 확장공사가 예정돼 있는 구간에 대해 많은 돈을 들여 보수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여름 태풍 루사 등으로 수해가 나면서 부서진 도로입니다. 1억 9000여 만원을 들여 갓길 포장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이 구간은 내년에 2차선으로 확장될 공사구간이어서 주민들은 이 공사가 강행되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심재화(산청군의원): 내년에 어차피 보상협의를 해 가지고 공사를 시작할 구간이기 때문에 정작 공사를 해야 될 부분은 노폭이 떠내려 간 곳, 그런 곳을 수리해야 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이러한 공사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기자: 진주국도 유지건설 사무소측은 안전을 위해 보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손원식(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도로 시설이 조금 미비하다든지 정비가 필요한 그런 구간에는 저희들이 같이 수해복구공사하고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도로가 깊이 패이는 등 더 위험한 곳은 외면한 채 덜 위험한 곳에 대해 굳이 보수공사를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부 경남에서는 수해로 훼손된 75군데 도로에 대해 110억원의 비용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낭비되는 돈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