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월호 참사는 없다”…해·공군 해상 재난 구조 훈련_배팅 스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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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없다!

우리 군이 바다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구조작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복된 선박의 구조요청에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지난 1일, 창설된 해군 구조작전대 요원들입니다.

고속단정으로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녹취> "간격유지! 간격유지!"

잠수요원들은 뒤집힌 배에 갇힌 사람들을 물 밖으로 구해냅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이동형 감압 챔버에서 신속한 응급 처치를 받습니다.

50kg 가까운 장비를 메고 58미터까지 잠수해 작전을 펼치려면 강철 체력은 필숩니다.

<녹취> 공병훈(대위/제1구조작전대장) : "해상 재난 사고 발생 시 마지막 단 한 명까지 구조하기 위해 훈련도 항상 실전처럼 하고 있습니다."

공군 항공 구조사들은 전시에 조난당한 조종사들을 구합니다.

바다에 빠진 조종사를 적에게 들키지 않고 최단시간에 구출하려면 실전보다 더한 훈련을 견뎌야 합니다.

<녹취> 이팔만(준위/공군 6전대 항공구조대 2중대장) :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종사를 반드시 구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평시에 항공구조사들은 민간 항공기 사고나 해외 재난 현장 등을 지원합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해양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군도 합동 구조 작전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