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계획 이르면 오늘 발표”_파워 볼 중계 화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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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 계획이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반발을 고려해 미국 항공모함의 위치를 서해가 아닌 동해나 남해로 바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초 서해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한미 연합 훈련이 동해나 남해에서 실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가 목적이라면 "동해에서 훈련을 실시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던 미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역시 이번 훈련에 참여할 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항공모함의 참여 여부가 이번 훈련의 관건이라며 항공모함은 서해가 아닌 남해나 동해에 머물면서 훈련은 서해에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 원태제 대변인은 합동훈련의 시기와 장소, 항공모함 참여 여부가 한미간에 최종 조율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 정확한 훈련 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24일 외교,통일,국방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서해에서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양국의 최정예 전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측의 반발을 고려해 훈련 장소가 변경될 뿐 아니라 규모까지 축소되는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