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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금고는 어디에 있을 것 같습니까? 한국은행이나 조폐공사가 아닌 바로 증권예탁원의 지하금고가 국내 최대의 금고라고 합니다. 무려 220조원어치의 주식과 채권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김혜례 기자가 들어가 봤습니다.


⊙김혜례 기자 :

여의도 증권거래소 별관 지하2층 국내 최대의 금고인 증권예탁원 지하금고가 있는 곳입니다. 220조원어치의 주식과 채권이 보관된 5백평 규모의 이 금고는 8개의 철문과 철책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국민주택채권과 회사채 그리고 각종 증권 등 액면가 5천원에서 10억원에 이르는 2만3천종의 유가증권이 이 지하금고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금고안에 보관된 1억3천만장 이상의 각종 주식과 채권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이동통신 만주권 액면가 5천만원으로 발행됐지만 시가로는 한장에 47억원이나 됩니다. 이 금고안의 유가증권을 한줄로 이으면 2만천㎞ 서울에서 부산 거리의 50배입니다.


⊙김인철 (증권예탁원 채권예탁1부장) :

편리성과 안전성이 있고 또 저희가 채권 부분에 대해서는 예탁 대상 종목을 과감하게 대상 종목을 증가함으로 인해가지고 채권에 예탁금액은 매년 괄목하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김혜례 기자 :

백여대의 감시카메라는 금고안의 움직임을 샅샅이 비추고 있습니다. 또 폭발인 홍수 등의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2미터 두께의 이중벽과 적외선 감지기 그리고 무인경보장치도 설치된 철옹성입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