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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예하게 대립해 온 여야 정치권에 모처럼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여야간 첫 원탁회의에서는 행정수도대책특위 구성이 합의됐습니다. 이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적한 민생경제법안을 해결하겠다며 여야가 본격적인 협상테이블에 둘러앉았습니다. 첫 회의에서 여야는 수도이전 위헌결정에 따른 후속대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위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법안의 처리방식을 놓고는 여전히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미 상임위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대했습니다. ⊙박영선(열린우리당 원내 대변인): 공정거래법 문제를 열린우리당이 논의가 불가능하다라고 반대입장을 표명하자 한나라당 쪽에서 이제 기금관리기본법을 그럼 우리는 못하겠다... ⊙기자: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별도의 특위를 구성하자는 한나라당의 제안에 대해서도 여당은 해당 상임위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내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임태희(한나라당 대변인): 양쪽의 입장을 서로 알게 됐으니까 조금 내부적인 조율을 거쳐서 내일은 좀더 진전된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자: 여야가 대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내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만나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기국회 종료를 보름 앞두고 새로운 대화의 틀을 마련한 여야가 각종 쟁점법안을 놓고 타협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