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들 잇달아 피살 _양방 배팅 프로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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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한인들의 피살사건이 잇달으고 있습니다. 사흘전 작업인부가 휘두른 삽자루에 맞아 40대 한인 남성이 숨졌고 어제는 40대 남성이 여러발의 총격을 받아 잔인하게 살해됐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건은 미국에서도 주거환경좋기로 이름난 부에나팍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제오전 부에나팍의 앰버우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43살 케빈 이씨가 자신의 승용차 옆에서 최소한 4발이상의 총격을 받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부에나팍 경찰은 어제 오전 총격소리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씨가 얼굴이 심하게 손상된채 숨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4발,4발을 쐈는데 바로 누가 신고를 했나봐요,금방 경찰하고 FBA오더니 가까운 집마다 돌아다니며 조사했어요" 경찰은 숨진 이씨가 가까운 거리에서 무차결 총격을 받은 점 등을 들어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사흘전에는 어바인시에서 40대의 한인 조경업자 박모씨가 라틴계 작업인부에게 살해됐습니다. 박씨는 자신이 고용한 인부에게 작업을 빨리 끝내라고 종용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인부가 휘두른 삽에 맞아 숨졌습니다. 대부분이 라티노들을 고용해 일하고 있는 한인타운은 종업원들과의 불화가 적지않아 소수민족간의 문화적 융화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