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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흘러내려온 목함지뢰를 수색하고 있는 군당국은 오늘 8발의 목함지뢰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닷새 동안 발견된 목함 지뢰는 모두 76발로 늘어났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강화도 인근 도서와 임진강 일대 76곳에 천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지뢰 수색 작전을 벌인 결과, 교동도에서 2발, 사미천에서 6발의 목함지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교동도에서 발견된 2발 가운데 1발은 빈 상자였으며, 모두 폭파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미천에서 발견된 6발 가운데 1발 역시 빈 상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발은 정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닷새동안 발견된 목함지뢰는 모두 76발로 늘어났습니다.

군 수색과 함께 해당 지자체들은 위험 지역에 대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임진강 유역을 순찰하며 강변에서의 취사와 야영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 강화군도 해수욕장 주변에 전단지 만 3천 장을 배포하고 군부대의 수색이 끝날 때까지 관광객들에게 갯벌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