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스 의심 사례 4명 _파티와 이벤트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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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국내에 사스로 의심되는 사례는 모두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아직 사스 감염자로 추정되는 환자는 국내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립보건원은 사스가 의심돼 실시한 11명의 가검물 조사 결과 3명에게서 사스의 원인균인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립보건원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문의한 결과 진단시약의 신뢰성이 떨어져 코로바 바이러스 양성반응만으로는 사스의 판단 기준을 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X-레이에서 폐렴증세도 나타나지 않아 현 단계에서는 사스 감염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또 임상적으로 사스가 의심되는 사례는 모두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운데 2명은 치료과정에서 증상이 없어져 퇴원시켰으며 나머지 2명은 격리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이들에 대해 현재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이용한 사스 감염 여부를 확인중에 있으며 앞으로 2주 뒤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오늘 사스의 원인균이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라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시약이나 백신, 치료제 개발에는 앞으로도 몇 달이 더 걸릴 수도 있어 사스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