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보금자리 주택, 절반 값 분양 _돈 버는 드래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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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에 오는 9월 말 그대로 반값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이 '보금자리' 주택인데,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줄까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 9백여 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설 서울 강남의 세곡지구. 3.3 제곱미터당 분양가가 천2백만 원 선으로 추산됐습니다. 땅값 4백50만 원에다 예상 건축비 5백만 원 여기에 기타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천3백만 원이 안된다는 계산입니다. 인근 아파트의 절반 가격입니다. 이처럼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는 토지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어 상대적으로 보상비가 낮고,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개발돼 조성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보금자리 주택 예정지인 하남시 미사지구와 고양시 원흥지구도 분양 가격이 상당히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예상 분양가는 인근보다 30%가량 싼 9백만 원 선입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분양가가 절대적으로 낮고 도심의 편의나 전원의 쾌적성을 갖춘 아파트이기 때문에 판교 열기 못지않게 청약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정확한 분양가는 오는 9월 사전예약을 공시할 때 발표됩니다. 국토부는 2018년까지 150만 가구를 공급하게 되는 보금자리 주택의 성공 여부가 낮은 분양가에 있다고 보고, 분양가를 최대한 낮출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