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부 갱도 근무’ 위반 탄광 2곳 적발_인테르나 플라멩고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최근 대형 광산 사고 이후 중국 당국이 광산 간부들의 갱도 근무를 의무화한 가운데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한 탄광 2곳이 적발돼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구이저우성 쭌이시 안전감독국이 최근 암행 감찰을 벌여, 간부들이 갱도에 들어가지 않고도 갱도에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사례를 적발해 해당 탄광과 최고 책임자에게 우리 돈 2천6백만 원과 170만 원에 이르는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구이저우성 구이양 시의 한 탄광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안전감독총국은 지난 7월 허난성 핑딩산시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47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는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9월 광산 간부들이 교대로 갱도 내에서 광부들과 함께 근무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