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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망국적인 지역분열구도를 타파할 수만 있다면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이후에 정치권에서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돌출발언도 잇따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임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발언에 어떤 복안이나 저의가 없다며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야당들은 일제히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참여정부가 결국 재정파탄을 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하야는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의원): 권력을 내놓겠다고 그랬다면, 그렇다 하면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오히려 그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대통령 하야발언이 제2의 탄핵 공세라며 이 의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한나라당에 요구했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권력만 되찾겠다라는 권력욕구가 가득한 한나라당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기자: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BS(전화인터뷰/어제): 대통령은 21세기에 가 계시고 국민들은 아직도 독재시대의 지도자와 독재시대 문화에 빠져 있거든요... ⊙기자: 조 수석은 파문이 일자 우리 시대에 남아 있는 독재시대 문화를 지적한 것일 뿐 국민을 모독하거나 폄하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조 수석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의 연정론 발언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데다 돌출발언 파문까지 겹치면서 여야간 신경전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