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장모·네번째 아내 방화 살해 결론 _지형 보조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강호순 장모·네번째 아내 방화 살해 결론 _대부분의 인_krvip

<앵커 멘트>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장모와 네번째 아내를 불을 질러 살해한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습니다. KBS 촬영 화면, 주변 진술을 종합한 결과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10월 의문의 화재로 강호순의 장모와 네번째 아내가 숨졌고, 강호순은 5억원 가까운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강호순은 이 화재로 아내를 잃은 뒤 연쇄 살인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보험금을 노린 방화 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강호순은 여전히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고 결정적인 물증도 없지만, 검찰은 정황 증거로 봤을 때 강 씨가 방화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KBS가 촬영한 영상 분석과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내린 결론입니다. 이미 검찰이 정황 증거만으로 방화 사건을 기소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오는 22일 우선 시신이 발견된 6건의 살인만 적용해 강호순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유골로 신원을 확인중인 강원도 정선군청 직원 윤모 씨와, 강호순이 골프장에 암매장했다고 밝힌 중국동포 김모 여인, 그리고 방화 사건은 추후 묶어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강호순의 범죄사실은 모두 10명 살해가 됩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